[웅진플레이도시] 비 오는 날에는 할인마케팅

웅진플레이도시 공식홈페이지

3_웅진플레이도시 돈 Worry 비 Happy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워터파크&스파를 이용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7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마철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웅진플레이도시가 위치한 부천시 상동의 기상청 일기예보(오전 9시 기준)가 강수량 50%이상일 때 웅진플레이도시의 QR코드를 찍으면 50%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실내 워터파크 내에서 '숨겨진 웅플을 찾아라.'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만큼 어린이 고객이 주요 고객이 되는 웅진플레이의 실내 워터파크는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감동 메세지, 재미가 담긴 메세지 등을 곳곳에 노출시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SNS 인증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등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케팅 대학생의 마케팅 리뷰]

대부분의 사람들이 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높은 불쾌지수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특히 비를 맞으며 물놀이를 하는 야외 수영장의 경우에는 체감 온도가 더욱 내려가기 때문에 수요가 더욱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고용한 직원, 놀이시설 관리비 등으로 지출은 발생합니다.

따라서 장마철은 고객은 적고, 지출은 발생하기 때문에 영업을 하기도, 안 하기도 애매한 계륵 같은 기간입니다.

이러한 장마철 기간 내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할인이라는 미끼로 고객을 유혹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할인 전략의 기준을 단지 기간이나 비가 내릴 때와 같이 설정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간으로만 설정했다면, 5일부터 16일까지 중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의 수익을 포기하게 됩니다.

또한 비가 내릴 때와 같은 설정은 비의 세기의 정도에 대해 애매모호함으로 헛걸음을 야기하여 고객이 불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돈 Worry 비 Happy'의 경우에는 할인 기준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설정과 모바일 QR 코드 확인을 통해

고객과 불화가 생기거나 고객이 헛걸음 할 일이 없고, QR코드를 찍고 혜택 받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자칫 평범할 수 있었던 가격 할인 전략이 '조금 더'라는 생각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멋진 마케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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