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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널리틱스_#24] 직접유입(direct)의 오해와 진실

 

이 글은 구글애널리틱스 획득보고서상의 직접유입과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직접유입이 자꾸 증가하는 이유

 






구글애널리틱스_획득보고서_채널보고서




  직접유입에 대한 오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어느 곳으로부터 사용자가 유입되었는지 알 수 있는 소스/매체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서는 ‘Direct’라는 소스를 제공합니다. 통상적으로 직접유입(Direct)’은 말 그대로 SNS, 검색 등이 아닌 직접적으로 웹사이트에 방문한 유입을 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접유입 증가→즐겨찾기, URL 입력 유입 증가→충성도 높은 고객 증가(오해)




  직접유입의 증가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의 유입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리고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도 이런 직접유입(Direct)’URL을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를 통해 유입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URL을 알고 있거나, 즐겨찾기를 해두는 고객들은 충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직접유입(Direct)’이 많을수록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유입이 증가했다고 분석합니다.




 

 

 

 




직접유입 증가→즐겨찾기, URL 입력 유입 증가만이 아니다→충성도 높은 고객 증가는 알 수 없다(진실)




  직접유입은 '즐겨찾기나 URL을 직접 입력한 유입의 증가'가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하나의 큰 오해가 있습니다. 직접유입(Direct)’이라고 해서 꼭 즐겨찾기나 URL을 직접 입력하여 유입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Direct 유입에는 즐겨찾기나 URL을 직접 입력한 유입 외의 기타 다른 방법의 유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즉, 실제로는 직접유입(Direct) 유입이 많다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증가한다고만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직접유입(Direct) 유입을 결정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상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트래킹을 설정한 유입 외의 유입에 대해서는 해당 페이지에서 이동되었다는 흔적인 리퍼러(Referrer) 값을 통해 어느 곳에서 유입되었는지 확인하여 보고서에 표시합니다. , 리퍼러(Referrer) 값이 없는 경우, 구글 애널리틱스는 직접유입(Direct)이라고 판단합니다.



 

 

 

 


  리퍼러(Referrer) 값을 남기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페이지 이동에서는 리퍼러(Referrer) 값을 남기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경우, 이 리퍼러(Referrer) 값이 남지 않게 됩니다. 그 예로, https 페이지에서 http로 이동할 때, 앱으로부터의 유입, PDF, PPT 등 파일 내부링크를 통한 유입 등의 상황에서 특정한 동작을 취하지 않는다면, 리퍼러(Referrer) 값을 남기지 않습니다.

 

카카오톡은 리퍼러값을 남기지 않아 직접유입으로 표시된다


단적인 예로 카카오톡을 통한 유입은 리퍼러(Referrer) 값을 남기지 않아 구글 애널리틱스 상에서는 직접유입(Direct)/(none)’으로 잡히게 됩니다.


이렇듯 출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퍼러(Referrer) 값이 남지 않아 직접유입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획득보고서상에서 직접유입(direct)/(none)’이 증가했을 때 자신의 웹사이트가 여러 채널로 퍼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맞지만,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늘어났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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