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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C-Rank 알고리즘의 변화

 

이 글은 네이버의 검색 노출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검색결과에 잘 노출되던 내 게시물이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진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최근들어 포스팅한 게시물이 잘 노출되다가 갑자기 노출이 안되는 현상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확인을 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포스팅을 해도 크게 방문자 수가 늘지 않거나, 줄어드는 현상을 겪으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흔히 '블로그 저품질'이라고 부르는 현상처럼 모든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부의 게시물이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되다가 뒤로 밀려나고, 뒤로 밀려난 게시물이 다시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최근들어 가속화된 네이버의 검색결과 노출정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VS 광고성 게시글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품 구매 시 상품 후기를 반드시 확인하는 고객이 78.6%', '지인의 추천임에도 후기를 꼭 확인하는 고객 58.45%', '소비자 평가가 부정적일 경우 구매하지 않는 고객의 비율 69.4%'로 나타났습니다.(참고: 미래한국_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상품평 마케팅, 진정성 있는 고객후기들 많을 때 온오프라인 매출 극대화) 이처럼 소비자의 구매과정에 '상품 후기'가 크게 관여하는만큼 국내 검색점유율 1위인 네이버의 블로그, 카페, 지식인은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매체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자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네이버에 노출하기 위해 크고 작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광고성 게시글은 네이버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뿐입니다. 그 비용을 네이버에 지불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성 글이 넘쳐나면서 솔직한 리뷰와 객관적인 정보를 원하는 검색 사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하는 등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네이버는 검색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사용경험을 위해 광고성 게시글과 계속해서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작년부터 시행해온 C-Rank 알고리즘 또한 광고성 게시글의 노출을 막고 검색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적용해오던 C-Rank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C-Rank 알고리즘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활동과 스팸 방지를 위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알고리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_ 네이버 Search & Tech)

 

 

 

 




 

 

  노출이 제한되는 게시글과 노출이 더 잘 될 수 있는 게시글

 

 C-Rank 알고리즘이 적용된다면, 어떻게 작용되어 어떤 게시글들이 노출이 많이 될 수 있고, 어떤 게시글들이 노출 제한 패널티를 받게 될까요?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는 노출이 제한되는 게시글과 노출이 잘 될 수 있는 게시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래의 인용글은 네이버 검색팀의 블로그 게시글, '앞으로 검색 노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게시물 VS 사용자들과의 접점이 더 많아지는 게시물'의 내용을 정리하여 가져왔습니다.



1. 노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게시물

 

 a. 타인의 상품을 단순 홍보하는 글

-제대로 상품을 사용하지 않고 스치듯 사용한 후기만으로 대부분의 게시글이 구성된 출처


 b. 비체험 후기 위주의 글

-본인이 실제 체험하지 않은 내용을 체험한 것처럼 올리는 경우 다른 글들까지 오해를 받을 수 있음


 c.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시술에 관련된 글, 사행성을 조장하는 홍보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처럼 표기한 찌라시나 가짜뉴스글 등




2.  사용자들과의 접점이 더 많아지는 게시물


 a. 나만의 기준으로 해석하고 분석한 글

-다른 글들과 비슷한 글이 아닌 진짜 자신만의 분석이 들어간 글


 b. 누가 봐도 전문성이 인정되는 글

-긴 호흡을 가진,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글


 c. 내가 직접 체험하고 맛본 것을 상세하게 소개한 글

-대가를 바라기 보다는 정보를 공유한다는 선의의 목적을 가진 문서들


 d. 본인의 상품 정보를 정직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홍보한 글



(출처: 네이버 블로그_ 네이버 Search & Tech)


여기까지 '네이버 Search & Tech'에서 제공한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블로그 차원의 제한 vs 게시글 차원의 제한


 위의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먼저 그 동안 많이 알려진 최적화 블로그, 저품질 블로그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게시물을 올릴 때, 검색 노출이 잘되는 블로그를 최적화 블로그,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는 블로그를 저품질 블로그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개념은 없으며, 특정 조건 아래 나타나는 몇 가지 공통된 현상을 수렴하여 사람들이 만든 개념이라고 네이버는 언급했습니다.(참고: 네이버 블로그_ 네이버 Search & Tech) 단, 블로그 단위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없었고, 1. 노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게시글의 a에서처럼 '게시글이 구성된 출처'라는 표현을 통해 부르는 언어는 다르지만 어느 정도 저품질 블로그와 비슷한 개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1. 노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게시글의 a와 b는 흔히 말하는 노출이 되지 않는 블로그와 유사합니다. a는 단순 홍보 목적의 게시글이 많은 블로그, b는 a처럼 블로그 전체가 아닌 광고성 게시글과 유사한 글쓰기 형태를 띄는 게시글들의 노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진정성, 개성과 깊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C-Rank 알고리즘이지만, '검색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 제공', 즉 '보다 나은 정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정보 제공'이라는 하나의 꾸준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강조해온 것이 '솔직함, 진정성'입니다. 후기인듯 작성한 광고글이 아닌 '실제로 사용해보고 작성한 후기', 단순히 방문자수, 게시글의 노출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관심과 이해에서 작성한 콘텐츠', 저는 이 두 가지의 콘텐츠가 '네이버가 생각하는 검색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게시물이 노출되길 바라는 블로거나 마케터들은 단순히 다른 게시글을 복사하거나 따라쓰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관점에서 글을 작성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맛집, 화장품,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보다 하나 또는 두 개의 주제로 보다 깊이있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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